# 십웅기 대륙 관도와 여섯 문파 길잡이
> 길은 단지 방과 방 사이를 잇는 선이 아닙니다.
> 어느 성에서 떠나 어떤 산을 넘고, 어느 강을 건너 누구의 문 앞에 서는가가 곧 강호의 이야기입니다.
이 글은 십웅기의 큰 세계를 처음 여행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안내서입니다. 대륙의 관도, 주요 거점도시, 백두산과 해안, 그리고 여섯 문파의 위치와 대표 진입로를 한데 모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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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1. 세계를 읽는 법
십웅기의 세계는 크게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.
- **관도**: 성과 성, 산과 산을 잇는 큰 육상길
- **거점도시**: 여행과 임무, 보급의 중심이 되는 성과 마을
- **문파**: 관도에서 갈라져 산문과 본산으로 이어지는 무림 세력
- **비경**: 관도나 도시 주변에서 열리는 광산·고분·성역·비밀 산악권
- **해안과 선착장**: 대륙 동쪽과 한반도, 만주 해안을 잇는 바닷길
한 방의 출구가 실제로는 여러 날 걸리는 여정을 줄여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. 세계지도를 볼 때에는 방 하나를 한 걸음으로만 여기지 말고, 그 사이에 놓인 산과 강과 역참을 함께 떠올리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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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2. 대륙의 큰 관도
십웅기의 육상 세계는 다음 네 줄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.
### 서역과 감숙으로 가는 길
```text
중원·서북 관도
→ 감숙성
→ 감숙관도
→ 서역 관도
→ 다보폐광·곤륜파·곤륜산
```
감숙성은 서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큰 보급 거점입니다. 그 서쪽으로 갈수록 길은 거칠어지고, 사막과 고원과 눈 덮인 산맥의 기운이 짙어집니다.
### 북방과 장백으로 가는 길
```text
중원·하북 관도
→ 산서성
→ 항산·요녕 관도
→ 장백성
→ 화서마을·상경마을·백두산
```
장백성은 북방 세계의 중심입니다. 백두산, 두만강, 만주 북동해안과 조선 동해안으로 향하는 길이 이곳에서 갈라집니다.
### 호북과 무당산으로 가는 길
```text
하남 관도
→ 숭산 입구
→ 호북 동관도
→ 호북성
→ 현악진
→ 무당산기슭
→ 무당파 정문
```
호북성은 화서마을과 직접 붙어 있지 않습니다. 중원 남쪽과 장강 중류에 놓인 별도 권역이며, 무당산과 무당파로 가는 정식 관문입니다.
### 사천으로 가는 길
```text
중원
→ 사천 관도
→ 성도·사천성
→ 황룡사와 서남 산악권
```
사천 관도는 깊은 산과 협곡을 지나 사천분지로 내려갑니다. 사천성은 매우 큰 권역이므로, 대륙지도에서는 하나의 거점으로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도시와 사찰, 산악지대가 따로 펼쳐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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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3. 주요 거점도시와 마을
## 장백성
장백성은 동북 대권역의 중심도시입니다.
- 백두산과 백운지성소로 가는 관문
- 화서마을과 상경마을의 상위 거점
- 두만강과 만주 북동해안으로 이어지는 북방 교통의 중심
- 초보·중급 성장권과 여러 임무가 모이는 곳
장백성은 백두산 정상에 있는 도시가 아니라, 백두산 남서쪽 또는 서남쪽 산기슭에 놓인 큰 관문도시로 이해하면 됩니다.
## 화서마을
화서마을은 장백성과 가까운 북방 생활권의 마을입니다.
```text
장백성
→ 화서마을
→ 용담산과 인근 사냥·임무권
```
화서마을은 호북성 근처가 아닙니다. 호북성으로 가려면 북방 관도와 중원 관도를 거치는 장거리 여행이 필요합니다.
## 상경마을
상경마을은 장백성에서 백두산 쪽으로 오르는 길에 놓인 동북의 옛 마을입니다. 발해의 옛 숨결과 북방 산악의 정취가 함께 흐르는 곳입니다.
## 감숙성
감숙성은 서역 관도의 보급 거점입니다.
- 서역 관도와 청해 관도의 분기
- 곤륜산과 곤륜파로 가는 준비점
- 다보폐광과 서북 비경으로 향하는 중계도시
## 산서성
산서성은 중원과 북방 사이의 관문입니다.
- 하북 관도와 서북 관도의 중계
- 항산 진입
- 요녕 관도와 장백성 방면 연결
## 호북성
호북성은 장강 중류의 중부 거점입니다. 호북 동관도를 지나 들어가며, 현악진과 무당산을 거쳐 무당파로 이어집니다.
## 사천성
사천성은 성도 중심의 서남 대권역입니다. 사천 관도를 따라 들어가며 황룡사와 여러 산악·사찰 콘텐츠가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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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4. 백두산과 백운지성소
백두산은 한반도 북단과 만주가 맞닿는 북방의 성산입니다. 두만강과 압록강의 큰 물줄기가 이 산에서 비롯됩니다.
```text
장백성
→ 백두산길
→ 백두산 정상권
→ 백운지성소
```
백운지성소는 서역이나 곤륜산 부근에 있는 곳이 아닙니다. 백두산 정상 가까이에 숨은 고산 성역입니다. 별과 눈, 정령과 봉인의 길이 서로 맞물리며, 일부 길은 정령권역과도 이어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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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5. 여섯 문파의 위치와 대표 길
## 무당파
**위치:** 호북성 서북부, 무당산 깊은 곳
```text
하남 관도
→ 숭산 입구
→ 호북 동관도
→ 호북성
→ 현악진
→ 무당산기슭
→ 무당파 정문
```
무당파는 더 이상 하남 관도에서 바로 들어가지 않습니다. 호북성과 무당산을 거치는 길이 공식 진입로입니다.
## 화산파
**위치:** 중원 서쪽, 섬서 화산 산악권
공식 입문길은 하나입니다.
```text
화산파로 가는 관도
→ 화산파 앞길
→ 화산파 정문
→ 정문 명령
→ 화산파 대전
```
화산 주변에는 북릉·동릉·남릉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림 탐험권도 있습니다. 이 길들은 사냥과 탐험을 위한 외곽 산악로이며, 입문과 방문의 공식 길은 화산파 앞길과 정문입니다.
## 곤륜파
**위치:** 감숙성 서쪽, 곤륜산 동쪽 고산권
```text
감숙성
→ 서역 관도
→ 곤륜 갈림길
→ 곤륜파 관도
→ 곤륜파
```
곤륜파는 여섯 문파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있습니다. 곤륜산으로 향하는 길과 갈라지는 고산 관도를 따라가야 합니다.
## 개방
**위치:** 서북 관도, 화산과 감숙 사이의 길목
```text
서북 관도
→ 개방 가는 길
→ 개방 총타
```
개방은 높은 산문 하나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문파입니다. 주막, 장터, 역참, 떠도는 사람들의 길이 모두 개방의 그물에 닿아 있습니다.
## 일월신교
**위치:** 중원 북동 산악의 흑목애
```text
하북·북방 관도
→ 흑목애 관도
→ 흑목애 앞길
→ 일월신교 정문
```
일월신교는 장백성이나 백두산 근처에 있지 않습니다. 산서·하북 동부 산악권의 절벽 요새인 흑목애에 자리합니다.
## 명교
**위치:** 장강 남쪽 황산 산악권, 광명정
명교의 순례길은 여섯 문파 가운데 가장 깁니다.
```text
하남 관도
→ 숭산 입구
→ 황산 관도
→ 장강 나루
→ 장강 횡단
→ 황산 입구
→ 광명정 앞길
→ 명교 정문
```
숭산 입구는 명교 본산이 아니라 황산으로 향하는 장거리 관도의 출발점입니다. 장강을 건너 황산 깊숙이 들어가야 광명정에 닿습니다.
### 명교 외곽 수련권
명교 정문에는 공식 본산길과 별도로 외곽 수련권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.
```text
명교 정문
→ 외곽
→ 황산 외곽 산림
→ 승명각 1~6층
→ 연공실과 사냥터
```
`명교외곽`, `광명정외곽`, `승명각`, `명교수련지` 같은 장소 이름은 이 외곽 수련권을 가리킵니다. 공식 명교 본산과는 구별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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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6. 대표 비경의 자리
| 비경 | 자리 |
|---|---|
| 백운지성소 | 백두산 정상권 |
| 용담산 | 장백성·화서마을 인근 |
| 다보폐광 | 서역 관도변 |
| 진시황릉 | 중원 서부·하서 관도권 |
| 황룡사 | 사천성 인근 |
| 백제미륵성역 | 조선 서해안권 |
| 정령권역 | 백운지성소 등과 이어지는 초현실 권역 |
| 공동산 | 서북 관도와 감숙 동부 사이 |
비경은 대륙에서 완전히 떨어진 별세계가 아니라, 대부분 관도나 도시의 한 갈림길에서 열리는 숨은 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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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7. 해안과 바닷길
대륙 동쪽에는 육상 관도와 별도로 해안망이 펼쳐집니다.
```text
만주 북동해안
→ 조선 동해안
→ 조선 남해안
→ 조선 서해안
```
중국 해안은 북쪽부터 다음과 같이 이어집니다.
```text
화북 해안
→ 화중 해안
→ 화남 해안
```
주요 선착장에서는 항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바닷길은 육상 관도보다 빠르게 먼 지역을 잇기도 하지만, 항로의 개방 조건과 목적지는 선착장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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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8. 길을 잃었을 때
다음 명령을 먼저 살펴보십시오.
```text
장소
길
문파
문파 위치
문파 정보 <문파명>
항로
```
방 설명에 빛나는 방향이나 특별한 낱말이 보이면 그대로 입력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. 십웅기의 길은 동서남북만으로 열리지 않습니다. `정문`, `외곽`, `앞길`, `나루`, `포권`처럼 장소와 상황에 맞는 말이 문을 여는 경우가 있습니다.
명교 관련 장소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.
```text
장소 명교 / 장소 광명정
→ 공식 광명정 앞길
장소 명교외곽 / 장소 승명각
→ 황산 외곽 수련권
``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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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9. 여행 권장 순서
처음 대륙을 익힐 때에는 다음 흐름이 무난합니다.
```text
장백성
→ 화서마을과 북방 생활권 탐험
→ 산서·하북 관도로 중원 진입
→ 호북성·무당산 또는 화산파 방면
→ 감숙·곤륜 서역권
→ 사천성 서남권
→ 황산 관도와 명교 순례길
→ 해안과 먼 비경
```
반드시 이 순서를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그러나 북방에서 중원으로, 중원에서 서역과 남방으로 나아가면 각 관도의 관계를 가장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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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 맺음말
강호의 지도는 종이 위에서 완성되지 않습니다. 한 번 건넌 강, 길을 잃었던 숲, 처음 문을 두드린 산문이 마음속에서 다시 이어질 때 비로소 한 장의 지도가 됩니다.
서두르지 마십시오. 관도는 먼 곳으로 데려가지만, 여행을 강호로 바꾸는 것은 길 위에서 만난 시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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